배드민턴 필수용품 리스트
배드민턴은 비교적 간단한 장비만으로도 즐길 수 있는 스포츠지만, 실제 경기를 더욱 즐기고 부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용품 선택이 필요합니다.
특히 2025년 기준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기능성 제품들이 출시되며 초보자부터 동호인, 고급자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 시즌 기준 배드민턴 필수 용품 리스트를 정리하고, 시즌별 추천 제품과 가격대까지 함께 안내해 드립니다.
배드민턴 라켓 - 종류와 예산에 따른 선택법
배드민턴 라켓은 경기력을 결정짓는 가장 핵심적인 장비입니다.
2025년 현재 시장에는 입문자용부터 프로급까지 다양한 라켓이 출시되고 있으며, 가격대 역시 수만 원부터 수십만 원까지 다양합니다.
라켓 선택의 기준은 무게, 밸런스, 샤프트 강도이며,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문자용 추천
- 요넥스 나노플레어 001 / 약 5만 원대
- 빅터 드라이브X 3L / 약 6~7만 원대
이 라켓들은 가볍고 부드러운 스윙이 가능해, 초보자들이 손목 부담 없이 연습하기 좋습니다.
중급자용 추천
- 요넥스 아스트록스 88D GAME / 약 12만 원대
- 빅터 스로틀 6 / 약 10~11만 원대
파워 중심의 플레이를 원하거나, 어느 정도 기술을 익힌 동호인에게 적합한 라켓입니다.
탄성력과 반발력이 균형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고급자/경기용 추천
- 요넥스 아스트록스 100ZZ / 약 25~28만 원
- 빅터 젯스피드 S12 / 약 24만 원
경기용 라켓은 샤프트가 매우 단단하고, 컨트롤 중심의 설계가 많습니다.
체력과 기술을 모두 갖춘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
2025년 현재는 라켓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샵도 많아졌으며, 자신만의 그립 감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라켓 구매 시에는 그립과 스트링 텐션도 함께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드민턴화, 그립, 셔틀콕 - 기능성과 예산 고려
배드민턴화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쿠션감과 미끄럼 방지 기능입니다.
실내코트 특성상 빠른 스텝 전환이 많기 때문에, 발목과 무릎을 보호하는 좋은 신발이 필수입니다.
배드민턴화 추천 (2025)
- 요넥스 파워쿠션 65Z3 / 약 13~15만 원
- 빅터 A960 / 약 12만 원
- 아디다스 스태빌리티 라인 / 약 10만 원
가격이 부담되는 경우 7~9만 원대의 중급형 모델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일반 운동화는 미끄러짐이나 발목 부상 위험이 높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그립 테이프 (오버그립)
- 토니그립, 요넥스 AC102EX, 빅터 GR262 등
- 가격: 개당 2천 원~5천 원
그립은 손의 땀을 흡수하고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데 중요하며, 한 달에 1~2회 교체가 권장됩니다.
두께와 촉감에 따라 개인차가 있으므로 직접 테스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셔틀콕 (깃털/합성)
- 요넥스 AS-30 (깃털) / 약 25,000원 (1통 12개입)
- 빅터 챔피언 넘버1 / 약 20,000원
- 합성셔틀 (트레이닝용): 약 8,000~12,000원
깃털 셔틀은 타구감과 비행 안정성이 좋지만 내구성이 낮고, 가격이 부담될 수 있습니다.
입문자나 연습용으로는 합성셔틀을 추천합니다.
단,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해 주기적으로 깃털 셔틀로 연습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시즌별 용품 관리법과 구매 팁
배드민턴은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스포츠지만, 계절에 따라 용품 상태와 관리법이 달라져야 합니다.
여름철 (고온다습)
- 라켓의 스트링 텐션이 느슨해지기 쉬움 → 1~2kg 높여줄 것
- 땀이 많아지므로 그립은 수분 흡수력이 뛰어난 소재로 교체
- 셔틀콕은 습기에 약하므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
겨울철 (건조/저온)
- 셔틀콕 깃털이 부서지기 쉬움 → 사용 전 10~20분 가습처리
- 라켓 프레임도 추위에 약하므로 보관 시 실온 유지
- 신발 쿠션이 딱딱해지므로 경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 필요
구매 팁
- 오프라인 구매 시 피팅 테스트 후 결정 (라켓 무게, 손 감도 중요)
- 온라인 구매는 정품 인증 샵에서만 구매할 것
- 시즌 세일은 보통 2~3월, 8~9월 집중됨 → 이 시기 노리기
초보자 구성 예산 예시 (2025 기준)
- 라켓: 5만원
- 신발: 8만원
- 셔틀콕: 2만원
- 가방 및 소모품: 3만원
총 약 18만원 내외로 입문 세트 구성 가능
2025년 현재 배드민턴 용품 시장은 다양성과 기능성이 뛰어나 누구나 자신의 수준과 예산에 맞는 장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라켓, 신발, 셔틀콕은 단순한 소모품이 아니라 경기력과 안전에 직결되는 핵심 도구입니다.
나에게 맞는 장비를 현명하게 선택하고, 계절에 맞는 관리까지 더한다면 배드민턴의 즐거움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오늘부터 하나씩 준비해 보세요!